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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문닫은지 일주일째 (feat. 코로나바이러스)육아 2020. 3. 23. 16:25
학교가 닫은지 일주일째😱 애들도 좀이 쑤시고 나도 머하고 놀아줘야할지 모르겠고 애들학교에서 물건픽업한 후 난 더더욱 학교에서 애들 가르치는것의 1/10도 못할꺼라는 절망감에 빠져있고.. 그래도 나름 노력하는 중 애들은 집에만 있으니 거의 내복바람 (이번월욜부터 일주일은 예정되었던 스프링브레이크니 대충보내고 다음주부턴 옷도 갈아입혀야겠음... 마음가짐부터 바로잡기위해) 이건 학교 닫기 전부터 하던건데 산수 연습하는 웹사이트 같은 반, 학교 친구들부터 시작해서 세계 곳곳에 동시접속한 친구들과 산수 게임할수있는 사이트인데 큰애가 참 좋아해서 자주 하라고한다 이거말고 razkid 웹사이트에서 책읽기도 시키는 중 아마 북미 초딩들이라면 다들 학교에서 준 엑세스가 있을 듯 물론 종이 책도 많이 읽으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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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물고기 가족 (feat. 코로나바이러스)육아 2020. 3. 20. 15:20
요며칠 코로나 바이러스 얘기만 주구장창했더니 지겹다 언제 나아질지도 모르겠고 이런 우울한 나날 가운데 울집에 경사가 생겼다🎉 몇달전부터 1학년인 큰애가 "엄마 강아지 키우고싶어" 라는 무서운말을 했는데... (똥오줌 치울 자신도없고 1년에 반이 겨울인 이곳에서 산책은 누가 시키며...) 난 단호하게 NO라고 말해주었는데 잊을만 하면 말을 꺼내더니 요샌 물고기 타령을 하는것이다 며칠전 물고기 키우는 책을 읽어주다보니 물고기는 강아지보단 쉬울거 같기도하고 나름 애들 정서에 좋을꺼같아 물고기를 키우기로 했다 👩🦰"물고기 밥많이 주면 배터져 죽을수도있어 물갈때 온도안맞거나 그럼 죽을수있는데 잘키울수있겠어? 엄마도 어릴때 키웠는데 자꾸 죽었어 그럼 슬플꺼아니야" 🙍♂️"아니야 잘키울수있어 맘마도 쫌만 주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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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in Alberta -씁쓸일상 2020. 3. 19. 14:10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학교 문닫은지 3일째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내삶에 직접 끼친 영향에대해 말해볼까한다 울집 겸둥이 둘째는 만 4세로 말이 좀 늦는편이라 화-금은 Edmonton public school 에서 펀딩을받아 pre kindergarten program을 무료로 받고있었다. 12시반에서 3시반까지 수업인데 스쿨버스가 무려 집앞까지 오고 프로그램자체도 너무 좋아 너무나 감사하게 아이를 보내는 공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learn through play라고 여러가지 놀이를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라 화,목만 아침에 2시간 15분짜리 동네에있는 preschool (사설유아원) 을 보내 좀더 아카데믹한 것도 배우라고 보내고 있었는데 애가 해맑아 딱히 아카데믹한걸 배우는건 없지만 선생님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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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력하게 -코로나바이러스 in Alberta일상 2020. 3. 18. 16:48
3월17일 오늘은 주정부가 알버타 최고수준의 레벨4 Public Health Emergency로 올렸다 오늘은 23케이스가 더해져 알버타주엔 총 97명이 확진받았다 😱 이로인해 알버타에선 요런것들이 결정되었다. 1. 50명이상 모임 무조건 금지 (결혼식 장례식 종교모임 예외없음) 2. 카지노 술집 렉센터 운동시설 무조건 닫기 3. 레스토랑 테이블 50프로 만 채우기 (최대 50명) 4. 비씨에서 있었던 치과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 확진이 잇따라 이머전시빼곤 모든치과 영업종료 5. 이로인해 피해입은 사업자나 직원들을 위해 구조자금 긴급지원결정 대충이게 핵심이였던듯 아그리고 케니 인터뷰중 우한터졌을때 ventilator 50개 새로 더 주문했다고한다.. 4월 중으로 올꺼라고 그리고 마스크도 의료계사람들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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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는 북미-코로나바이러스 in Alberta카테고리 없음 2020. 3. 17. 16:31
정말이지 매일매일 급변하는 코로나바이러스에대한 정책들... 드뎌 오늘부터 모든 학교가 취소되었다 울애들 둘다 학교 안가고 대학교에서일하는 동생, 제부는 집에서 일하고 대학교 IT department 에서일하는 신랑은 회사사람들이 work from home 할수있게 모든것을 준비하느라 정신이없다. 나야 머 랩에서 일하니 무조건 가서 일해야하고.. 이브닝쉬프트일하고 가까운곳에 친정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학교가 문닫아도 별문제가 없지만 어린애들이있는 맛벌이부부들은 정말 얼마나 힘들지.. 다시 Dr. Hinshaw 가 나와 오늘 알버타 상황에대해 업데이트를 했다 알버타는 24시간 내에 18개의 새로운 케이스가 더해져 벌써 74명이나 확진자가 생겼다 Dr. Hinshaw 가 오늘 아침일어나니 sore thr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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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in Alberta 2카테고리 없음 2020. 3. 16. 16:22
바로 어제만해도 학교 문닫는것에 아직까진 안닫아도 충분히 콘트롤할 수있다고 발표했는데 24시간안에 17개의 새로운 케이스가 나오고 (3명은 에드먼튼 존, 14명은 캘거리존) 그중 2개의 케이스가 travel related 가 아니고 community spread가 현실화된것이 확실해지자 드디어 더욱 강화된 정책이발표되었다. 알버타주수상 Jason Kenny 가 나와 더욱더 강력하게 모든 해외여행 취소를 권하고 알버타역사상 가장 큰 버젯을 의료계에 응급지원할거라고 며칠전 의료계에 예고되었던 대대적인 인원감축을 코로나바이러스 잡은후까지 미루시겠다던 우리의 주수상놈..... 말은 왜케 더듬니... 그리고 이놈아 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 알겠냐!!! 우쨌던 입바른소리한 후 요새 나의 우상이 되어버린 Dr.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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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in Alberta일상 2020. 3. 15. 16:22
캐나다에서 토론토나 밴쿠버같이 큰도시들이 하나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받았지만 알버타는 지금까진 조용했는데 3월6일부터 양성 나오기 시작하더니 3월14일 현재 39명의 양성반응이 나왔다 위의 www.covid-19canada.com 웹사이트를가면 이렇게 매일매일 (실시간이라곤하는데 하루에 한번인듯) 업데이트 되어 나온다. 그리고 매일 3시반이면 Chief Medical officer of Alberta 인 Dr. Hinshaw가 새로운 환자update와함께 기자 컨퍼런스를 하며 지금 Albertan들이 어떻게해야하는지에대해 알려준다 지금 우선 알버타의 조치는 1. 가급적 해외여행 가지않기 2. 해외에서 오면 무조건 14일 자가격리 3. 250명이상모임금지 4. 아프면집에있기 5.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시 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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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즐기기일상 2019. 7. 25. 01:37
길기도 길고 눈도 마니오는 캐나다 알버타이지만 짧지만서도 정말이지 너무나 뷰티풀한 여름이 있어 항상 행복하게 여름을 즐겼는데... 2019년 여름 왜이러니.... 알버타 여름의 특징이라면 반짝빤짝 뜨거운태양 하지만 건조해서 찝찝하지않는 더움 비도 별로 없고 살랑살랑 바람도 가끔씩불어주는 한마디로 짧지만 퍼펙트한 날씨인데 올해는 정말이지 계속 흐리고 비오고... 겨울밴쿠버인줄..... 6월 7월 합쳐서 날좋았던 날이 한 3일?4일되는듯 흑흑 계속 날씨 구질구질하더니 드디어 어제 30도!!구름한점없는 날이 왔도다 원래 K언니와 친구S랑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과 U PICK (농장에가서 베리따기) 가려했는데 4개월아가가 있는 언니가 heat warning 까지 뜬 날 야외활동은 무리라고 급계획변경해서 키즈카페를..